지난 29일 일본 JFE 상사가 계열사인 JFE 상사철강건자재, JFE상사박판건자재를 오는 4월 1일에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명은 JFE 상사철강건자재 (JFE商事鉄鋼建材)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FE 상사철강건자재는 건축·토목 철강재를 판매하며, 철근 및 데크플레이트 공사도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FE상사박판건자재는 지붕·벽재용 컬러강판과 같은 박판 건자재를 판매한다.

이노 사토시(飯野聡) 현 JFE 상사철강건자재 사장이 흡수합병 후의 JFE 상사철강건자재 CEO로 취임할 예정이며 본사 역시 도쿄의 JFE상사 빌딩에 위치할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는 800명이며 양사의 매출액 총합은 2019년 3월 기준 3,670억 엔이다.

주주 구성을 보면 현재 JFE 상사가 JFE 상사철강건자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JFE상사박판건자재의 경우 JFE상사가 79.6%, JFE강판이 2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흡수합병 후의 JFE 상사철강건자재는 JFE의 완전 자회사가 될 예정이다.

JFE 상사는 양사를 흡수합병함으로써 건설 산업 서비스 일원화와 분야별 연계에 따른 공급망 및 고객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