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스틸이 미국 빅리버 스틸(Big River Steel)의 지분 49.9%를 인수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버트(David B.Burritt) US 스틸 CEO는 US스틸과 빅리버스틸이 미니밀 (mini-mill)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거래액은 7억 달러이며 US스틸은 빅리버스틸에 23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4년 내 50.1% 지분도 US 스틸 측이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아칸소주 오세올라(Osceola)시에 위치한 도금강판 공장을 운영하는 빅리버 스틸은 연간 146만 톤의 압연 생산능력, 연간81만 6,000톤의 냉연 생산능력, 연간40만 8,000톤의 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능력, 집광형 태양에너지 플랜트(CSP)를 보유하고 있다. 주로 두께 0.8mm 이상, 폭 1930mm의 열연코일, 두께 0.28~14mm, 폭 914~1,880mm의 냉연코일, 두께 0.28-14mm, 폭 901.7~1,854mm의 용융아연도금강판을 생산한다.

최근 빅리버스틸은 12억 달러 규모의 생산능력 증강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간 압연 생산능력을 330만 톤 규모까지 확대시키고 고급전기강판 역시 생산할 예정이다.

US 스틸 측은 자사의 몬 밸리(Mon Valley)와 게리(Gary)플랜트, 빅리버스틸을 삼대 거점으로 삼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