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존속회사(포스코인터내셔널)가 분할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하에 있던 스테인리스 사업부와 TMC 사업부 및 후판 가공 사업부를 분할해 신설법인 포스코에스피에스(POSCO SPS CORPORATION, 가칭)를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16일 예정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주총회를 거친 후 오는 2020년 3월 31일 분할 절차를 마치게 될 예정이다. 분할계획에 따르면 신설법인 포스코에스피에스의 자산규모는 6,643억원이 된다. 신설법인의 부채비율은 22.6%다. 포스코에스피에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종속기업으로 편입된다.
손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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