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스테인리스(STS) 사업부, TMC사업부, 후판가공사업부 등 철강 가공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존속회사(포스코인터내셔널)가 분할대상 사업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영위하며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의 방법으로 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하에 있던 스테인리스 사업부와 TMC 사업부 및 후판 가공 사업부를 분할해 신설법인 포스코에스피에스(POSCO SPS CORPORATION, 가칭)를 설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3월 16일 예정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주총회를 거친 후 오는 2020년 3월 31일 분할 절차를 마치게 될 예정이다. 분할계획에 따르면 신설법인 포스코에스피에스의 자산규모는 6,643억원이 된다. 신설법인의 부채비율은 22.6%다. 포스코에스피에스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종속기업으로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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