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 열연부가 지난 1일, 발족 30주년을 맞아 입사 5년 미만 사원 가족들을 제철소로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부 발족 30주년 기념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부 발족 30주년 기념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가족 35여 명은 나의 자녀 혹은 형제자매의 근무 및 생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금호동 단지, 직원 기숙사, 제철소 및 공장 내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제철소의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가족들을 위해 열연부 부서 및 부서원 소개로 시작했으며 이후에는 직원 별 근무 공장 견학이 이어졌다. 공장 내 운전실을 방문한 가족들은 자녀와 함께 설비를 운전해보며 보며 자녀의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일부 직원들은 부모님과 가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영상편지로 준비하거나 미리 작성한 손편지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행사 이후 광양제철소 열연부는 참석자 전원과 함께 식사 자리를 마련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 공장 별 공장장 및 파트장들은 가족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제철소 근무환경 및 직장생활 당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지산 신입사원 가족은 “아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떤 모습으로 근무하는지 늘 궁금했었는데 오늘 직접 제철소를 방문해볼 수 있어서 뜻깊은 하루였다”라며 “산업의 쌀을 생산하는 현장에 우리 아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감동 가득한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부 발족 30주년 기념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에 참여한 가족이 자녀의 근무환경을 체험해 보고 있다.
▲ 포스코 광양제철소 열연부 발족 30주년 기념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에 참여한 가족이 자녀의 근무환경을 체험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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