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철강연맹이 발표한 7월 일본 조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842만톤을 기록해 3개월 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 수요는 안정적이었으나 서일본 호우 영향으로 일부 제철소가 일시적인 감산을 실시하면서 생산량이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열간압연 강재 생산량도 723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생산량은 27만1,000톤으로 6월에 비해 4% 정도 감소했다. 강재 수요는 제조업용과 건설용 모두 견조한 추이가 이어져 8월 이후 조강생산 회복 움직임이 기대되고 있다.

7월 조강 생산량 가운데 고로는 635만6,000톤으로 3.3% 감소했고 전기로 생산량은 206만4,000톤으로 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로 생산량은 3개월만에 감소를 기록했고 전기로 생산량은 건설용 수요 호조 영향으로 22개월 연속 증가했다.

탄소강은 638만8,000톤으로 1.8%가 감소했고 특수강도 203만2,000톤으로 2.5% 감소하면서 9개월만에 감소를 기록했다.

강재 생산량 가운데 탄소강 강재는 558만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가 감소했고 특수강 강재도 1% 줄어든 165만7,000톤을 기록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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