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이 다시 신평공장에 철 스크랩 비축에 들어갔다. <사진> 대한제강 신평공장과 야드
▲ 대한제강이 다시 신평공장에 철 스크랩 비축에 들어갔다. 대한제강 신평공장과 야드
대한제강이 신평공장 철 스크랩 야드를 다시 열었다. 남부지역 유통업체들에 따르면 대한제강이 최근 신평공장의 철 스크랩 입고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한제강은 야드에 쌓인 철 스크랩을 녹산으로 이적하고 야드를 비웠다. 기본적으로 신평공장 야드를 철 스크랩 비축기지로 활용할 계획이 없는 상태다.

이 회사는 8월 중 17일간 녹산공장 전기로 보수를 할 예정이다. 사실상 철 스크랩 소비가 중단되는 것. 이 기간 납품사들의 고통을 고려해 신평공장을 열고 비축을 할 예정이었다. 당초 예상보다 신평공장 야드가 빨리 열린 것이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대한제강이 철 스크랩 비축을 위해 신평공장 야드에 다시 비축을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제강은 녹산공장 전기로 보수 이전까지 가동률을 높일 전망이다. 압연공장에서 사용할 빌릿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다. 당분간 대한제강의 철 스크랩 소비는 높은 수준에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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