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로업체인 스틸다이나믹스(SDI)사가 미시시피주 콜럼버스 공장에 1억4,000만 달러를 투자해 건재용 도금설비를 증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신규 투자되는 도금라인은 연산 40만톤 규모로 오는 2020년 중반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억 달러를 투자해 열연공장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여 자동차용 고장력 강판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DI는 현재 도금강판 생산라인 8개, 연간 34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콜럼버스 공장 증설과 5월 브라질 CSN과 협력해 인디애나주 박판 공장 인수를 완료하면 총 10개 라인에서 420만톤의 생산능력으로 확대돼 비 자동차용 표면처리강판 미국내 업체 가운데 최대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콜럼버스 공장에서는 25만톤의 컬러 및 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가동중이며 자동차용으로 일정량을 공급하고 있어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도금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SDI는 연간 1,100만톤 수준의 미국 전기로 업체로 이 가운데 판재류 사업은 740만톤 이며 도금설비의 생산능력은 인디애나주 130만톤, 콜럼버스 110만톤, 펜실베니아 100만톤이며 브라질 CSN과 인디애나주 박판공장 인수시 40만톤이 추가될 예정이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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