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이 근로시간 단축을 비롯한 근로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세아베스틸은 군산공장내 주 52시간 근로 제한과 관련된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
▲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전경

회사측은 군산공장의 경우 기본적으로 4조 3교대 근무조로 운영되고 있어 주 52시간 근무는 장기 휴가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2조 2교대, 혹은 상주근무조로 편성된 약 200여명의 경우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며 약20여명의 신규채용을 통해 교대조를 3교대로 변경하고 2주 단위 탄력시간제 도입과 주 1회 이상의 휴무 보장 등의 보환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 창원공장 역시 기존 4조 3교대로 운영되는 근무조의 경우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일부 3조 3교대로 운영중인 부하공정 부문의 경우 4조 3교대로의 근무전환을 검토중이다.

여기에 2주에서 3개월 단위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운영하거나 업무 다기능화로 초과 근로시간을 분산 관리함으로써 근로시간 제한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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