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강업(대표 모휘)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 대덕강업은 지난 4월1일 스틸1번가(https://steel1st.co.kr/)를 열고 상거래에 들어갔다. 스틸1번가 한달여만에 400건의 계약고를 올리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모휘 사장은 “4월1일 오픈 이후 400건이 계약됐다. 방문자도 4,000명이 넘었고, 회원도 400명 이상”이라고 말했다.

대덕강업이 전자상거래 오픈 50여일만에 다량의 계약고를 올린 것은 초기 전략의 성공 때문이다. 스틸1번가는 소매 시장을 타깃으로 만들어 졌다. 이를 위해 최저가 정찰제, 지역 거점업체와의 제휴, 거래 정보 공유를 통해 거래의 신뢰를 확보했다. 또한 인터페이스도 전자상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철강 구매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발을 했다.

모휘 사장은 “철강 소매시장은 가격을 비롯해 모든 정보가 부족하다. 고객과 이를 공유해 신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스틸1번가는 전국망 구축도 진행 중이다. 오픈 이후 영남 3개사, 강원 충청 전라도 지역에 각각 2개사와 제휴를 맺었다. 최종적으로는 30개사와 제휴를 맺을 계획이다.

안정되고 빠른 배송을 위해 각 지역 운송업체와도 업무 협조를 맺어 소량 주문에도 적극 대응 중이다. 모휘 사장은 “강관 1본 주문도 있었다. 1본도 성실하게 납품하기 위해 운송업체와 긴밀히 협조해 납품을 했다”고 말했다. 배송은 통상 하루 정도 걸린다는 것이 모사장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