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포스코강판의 매출액은 소폭 감소를 기록했으나 각종 이익은 모두 지난해 1분기 대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1분기 실적 보고 자료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2,215억원으로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3.3%,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4% 감소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처럼 매출액 감소는 소폭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12억원에 머물면서 전분기 대비 77.4%,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89.2%나 급감했다.

당기 순익 역시 올 1분기에 5억원에 머물러 전분기 대비 89.6%, 전년 동기 대비 94.3%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매출액 감소는 소폭에 그친 반면 이익이 급감한 것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1분기 원자재 구매 단가 급등분을 제품 판매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시장 상황이 전개된 데 따른 영향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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