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무강철의 매출과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보무강철은 지난해 매출액 2,895억 위안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7.4%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249억 위안으로 109.1% 늘었다. 매출액은 당초 예상을 밑돌았지만 이익은 예상을 상회했다.

올해 보무강철의 예상 매출액은 3,334억 위안, 영업이익은 309억 위안이다.

보무강철의 매출과 이익 증가는 1) 출하가격 상승 2) 판매량 증가 때문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양호한 수요를 바탕으로 열연 출하가격이 톤당 910위안 상승했다. 판매량도 12% 늘었다. 냉연 26%, 강관 36%, 기타 32% 증가했다”고 말했다.

무한강철과의 합병과 연산 850만톤의 잔장프로젝트가 완료됨에 따라 고부가가치강 생산이 크게 증가했다. 변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전기강판 판매량 세계 1위, 차강판 판매량(1,200만톤) 세계 3위로 성장해 매출총이익률은 14.1%로 전년대비 2.7%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보무강철은 61.1억위안의 비용 절감과 온라인 철강무역상인 구야운상의 공정가치 회계 변경에 따른 차액 8.5억위안의 투자수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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