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이 16일 오전 10시 세아타워 4층 오디토리움홀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 상정된 제무재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건 등 3가지 의안은 주주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 통과됐다.


사내이사에는 윤기수 現 세아베스틸 사장이 재선임 됐으며, 사외이사에는 박인목 現 세무법인 청담 대표세무사와 前 삼정피앤에이 정용희 상임고문이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에는 박인목 現 세무법인 청담 대표세무사와 前 삼정피앤에이 정용희 상임고문이 선임됐다. 올해 이사 보수한도는 25억원으로 승인됐다.

세아베스틸의 윤기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특수강 수요는 지난 몇 년간 역성장에서 벗어나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7.5% 성장했으며, 주요 수요 시장인 자동차와 조선 산업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으나 전년도 수요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중국과 신흥 국가의 인프라 투자 확대로 건설중장비 시장 호조가 수요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은 올해 특수강 시장의 경우 3% 수준의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지만, 기술적 우위와 고객 중심의 제품 차별화를 기반으로 특수강 시장의 선도적 지위 강화 및 영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익 창출 능력 강화와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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