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2년간의 수출 마이너스 성장을 극복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확대에 기여한 무역인 격려를 위해 유공자 총 600명(단체 2개 포함)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종사자 39인, 중견기업 종사자 58인, 중소기업 종사자 442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전체포상의 약 84% 이상이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에 해당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최고의 탑인 100억불탑은 포스코가 수상하고, ㈜엔에이치농협무역 등 36개사가 1억불탑 이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1986년 첫 해외 생산법인인 UPI(USS-POSCO Industries) 설립 이후 현재 생산법인은 9개 국가, 가공센터는 13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현지 에서 적기에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 전 지역에 철강재를 100억불 이상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비하여 기존 자동차강판보다 더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훨씬 높은 ‘기가스틸’, 다양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신개념 강종인 ‘고망간(Mn)강’ 등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철강 제품과 이용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히 철강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철강제품 이용 기술 자문, 금융 지원, 경영 컨설팅 등 고객의 성공을 통한 동반 성장을 위해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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