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국산업이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가 증가했고 1~3분기 전체로 6,14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처럼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분기 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7%가 급감했고 1~3분기 전체로는 380억원으로 16.2%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도 3분기에는 4.5%로 지난해 3분기 7%에 비해 2.5% 포인트나 줄어들었고 1~3분기 전체로도 지난해 8%에서 올해는 6.2%를 기록해 1.8% 포인트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주춤해진 것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일단 계열사 실적이 다소 지난해에 비해 주춤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순익은 3분기에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4%가 증가했음에도 1~3분기 전체로는 249억원으로 7.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