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 임직원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방문해 열연조업 현장 벤치마킹에 나섰다.

위스누 크라카타우스틸 제철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조압연 현장을 견학하는 모습.
▲ 위스누 크라카타우스틸 제철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에서 조압연 현장을 견학하는 모습.

이번 벤치마킹은 인도네시아의 포스코 생산법인 PT.KP와 크라카타우스틸간의 시너지를 향상하고, 크라카타우스틸 열연공장의 작업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협력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크라카타우스틸의 위스누(Wisnu) 제철소장을 비롯한 정비 엔지니어 8명이 최대 2주간 광양에 머물며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광양제철소는 △제철소장 △정비과장 △중앙정비 엔지니어 △지구정비 엔지니어 등 방문 임직원에 따라 각각 다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 엔지니어들이 광양 2열연공장 운전실에서 조업 과정을 살펴보며 압연유 등의 관리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 엔지니어들이 광양 2열연공장 운전실에서 조업 과정을 살펴보며 압연유 등의 관리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먼저 위스누 제철소장은 9월 4일부터 사흘동안 광양제철소에 머물면서 △원료공장 △1고로 △4열연공장 등 조업현장을 견학하고 QSS+ 혁신활동, 제철소 설비 및 자재관리 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한편 중앙 및 지구정비 엔지니어들은 9월 7일부터 진행되는 1열연공장 대수리에 입회해 실제 현장을 살펴보고 운전 및 정비 기술을 익히기로 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인니 직원들에게 1:1 멘토를 배정함으로써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주말에는 순천만, 낙안읍성 등 인근 명소를 견학하며 한국 문화체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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