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세계철강협회(World Steel Association)가 전세계 67개국 대상으로 실시한 조강 생산 집계 결과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1억4,210만톤을 생산해 전년 동월 대비 5%가 증가했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7,28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4.9%가 증가한 가운데 일본 역시 880만톤으로 3%가 증가했다. 한국은 55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9%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내 독일은 390만톤으로 8.1%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탈리아는 200만톤을 기록해 6%가 감소했다. 프랑스는 130만톤으로 30.8%나 급증했고 스페인은 120만톤으로 2.8%가 감소했다.

터키의 조강생산량은 300만톤을 기록해 6.5%가 증가했고 미국은 670만톤으로 1.8%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미의 브라질은 290만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9%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대체적으로 조강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강설비 가동률은 73.6%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2.5% 포인트가 높아졌으며 전월인 올해 3월에 비해서도 1.7% 포인트가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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