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주요 고로업체들이 2분기 석도강판 수출 가격을 톤당 50달러 이상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무엇보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최근 철강 원자재 가격이 낮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제때 가격 인상을 실시하지 못하면서 수익성 보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감안할 경우 2분기 수출 단가 인상은 바로 실시할 것이란 지적이다.

특히 계절적으로 성수기인 점도 가격 인상에 적기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중국내 바오강(Baosteel)도 내달초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소 인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수요가들도 일본업체들의 석도강판 가격 인상을 수용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