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20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 ´2016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2013년부터 4년 연속 대상을 수상, 동반성장 부문 국내 최고의 기업임을 입증했다.

서울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대기업 담당 임원 및 협력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매출액 상위기업 133개사 중 중소기업과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활동이 우수한 25개사가 상을 받았다.

포스코는 지난 1999년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왔으며, 기술지원, 금융지원, 파트너십 강화, 컨설팅 및 교육 등의 부문에서 32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성과공유제, 민관R&D, 테크노파트너십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활동을 펼쳐왔으며, 중소기업의 자금유동성을 지원하고자 결제금액을 납품 후 3 영업일 이내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동반성장대상 수상 기업에 수여하는 유공자 포상은 포항제철소 전기강판부 김상범 씨가 수상했다. 김상범 씨는 28년 간 투자부서 및 전기강판공장에서의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설비개선형 성과공유과제 16건을 수행했으며, 포스코뿐만 아니라 협력기업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포스코는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협력기업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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