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민영 철강회사인 일조강철(日照钢铁, 르쟈오강철)이 ESP(Endless Strip Production) 설비를 통해 생산한 일반재 냉연 및 도금 제품에 대한 국내 시장 수요 확대에 나섰다.

회사측은 24일 여의도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런칭한 ESP 냉연 및 산세강판과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일조강철측 관계자는 ESP 제품은 몰드 상태의 쇳물을 슬라브 등 중간재로 가공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코일상태의 판재류 제품을 만들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냉연강판의 품질적 특성을 보유한 열연강판과 냉연강판의 중간재를 얻을 수 있고 공정 간소화를 통해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안정된 품질의 박물열연 생산이 가능하며 열연 생산 후 별도의 도금 라인을 통해 바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두께 0.8~4mm의 일반재 냉연의 경우 SPCC 제품에 비해 우수한 화학적 기계적 성질과 함께 높은 수준의 표면제어는 물론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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