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집진기 전문 외주파트너사 에어릭스(사장 김군호)가 10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서 시상식에서 친환경 소비·유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환경관리의 필요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환경관리 전문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환경기술 개발 및 환경산업 저변 확대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에어릭스는 1976년 설립 이후 40년간 대기환경 분야에서 쌓아 온 기술력과 포스코 집진설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백필터(bag filter) 설비, 건·습식 전기 집진기, 악취 방지설비, 에너지 절약형 환경설비 등을 생산, 유지보수하고 관리 토털솔루션을 제공하는 환경관리 전문기업이다.

2014년부터는 정부가 진행하는 환경분야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같은 해 대기환경분야 리딩기업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환경산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한-중 미세먼지 저감 환경기술 실증 협력사업 참여기업에 2015과 2016년 연속 선정돼 한국의 우수 환경기술을 중국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대기환경 원스톱 토털솔루션´을 통해 환경진단 및 컨설팅, 설비 예방정비와 유지보수 등 전 범위에 걸친 친환경산업 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표창을 받은 김군호 사장은 "앞으로도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개발해서 대기오염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철강협회가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홍보부스를 마련, 재활용 가능한 철강슬래그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 한국철강협회가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에 홍보부스를 마련, 재활용 가능한 철강슬래그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철강슬래그 재활용업계와 공동으로 부스를 마련, 철강슬래그의 우수성 및 순환자원 가치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슬래그(slag)는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지만, 도로·비료·토양복원 등 다방면에서 재활용 가능하다. 철강협회는 슬래그의 재활용 용도별 모형과 슬래그 샘플 등을 전시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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