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안동일 광양제철소장이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일 소장은 지난 28일 제철소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경영층과의 대화´에서 지난 8월 입사한 대졸 공채 신입사원 30여 명을 만나, 광양제철소가 걸어온 길과 비전, 제철소장이 바라는 인재상 등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안 소장은 신입사원 시절 부서 선배의 조언을 목표로 삼아 노력한 결과 지금 이 자리에 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장을 눈으로 보고 확인하는 자세(fact finding)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전공기술 △전문 매뉴얼 △어학 △건강 △인간관계에 충실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안 소장은 신입사원들의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치망설존(齒亡舌存, 2016)> 등 직장 처세술에 대한 도서를 선정해 자필 격려메시지를 적어 한 권씩 선물하고 △직장 내 인간관계 △바람직한 리더십 △팔로어십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신입사원 황수하 씨는 "경영층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내가 몸 담게 된 포스코라는 조직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 오늘 소장님으로부터 전수받은 조언을 잘 실천하여 포스코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입사한 ´16-3차 대졸 공채 신입사원 33명은 3개월 간의 도입교육을 마친 후, 11월 말 경 현업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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