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제사절단은 5월 1~3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에 따라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로 구성됐다. 하이스틸인 유일한 강관업체로 참여한다.
이란에서는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도, 도로, 병원, 발전소, 정유시설 등 사회기반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기계장비·자재, 플랜트·엔지니어링,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 등이 주로 포함되었다.
이란은 8,000만명의 인구에 면적은 한반도의 7.5배에 달한다. 원유 매장량은 세계 4위이며,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2위를 다툴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또한 에너지 외에도 자원이 풍부하고 전체 인구 중 30세 이하 인구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다. 이로 인해 중동지역 경제 규모 2위를 자랑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경제사절단의 공식일정으로 5월 2일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테헤란에서 이란 바이어와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스틸은 이번 경제사절단의 공식일정 이외에도 5월 5일부터 4일간 테헤란에서 열리는 ‘Tehran Oil & Gas Show, 2016’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올 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본 박람회는 오일과 가스분야의 권위 있는 박람회로 이란국영석유회사(NIOC)가 주최하는 국제 오일, 가스, 정제 및 석유화학전시회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체는 1,551개사이며, 방문객수는 약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참가하며 꾸준히 이란시장을 공략을 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정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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