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틸(대표이사 엄정근)은 이란 경제사절단에 참여 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27일 정부주도의 경제사절단 참여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다.

이란 경제사절단은 5월 1~3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에 따라 대기업 38개, 중소·중견기업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로 구성됐다. 하이스틸인 유일한 강관업체로 참여한다.

이란에서는 경제제재 해제 이후 철도, 도로, 병원, 발전소, 정유시설 등 사회기반 인프라와 플랜트 분야의 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기계장비·자재, 플랜트·엔지니어링, 보건의료, 에너지·환경 관련 기업 등이 주로 포함되었다.


가스관용 SAW 강관. (하이스틸 제공)
▲ 가스관용 SAW 강관. (하이스틸 제공)


이란은 8,000만명의 인구에 면적은 한반도의 7.5배에 달한다. 원유 매장량은 세계 4위이며,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2위를 다툴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또한 에너지 외에도 자원이 풍부하고 전체 인구 중 30세 이하 인구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다. 이로 인해 중동지역 경제 규모 2위를 자랑하고 있다.

하이스틸은 경제사절단의 공식일정으로 5월 2일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최하는 1:1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테헤란에서 이란 바이어와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스틸은 이번 경제사절단의 공식일정 이외에도 5월 5일부터 4일간 테헤란에서 열리는 ‘Tehran Oil & Gas Show, 2016’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올 해로 21번째를 맞이하는 본 박람회는 오일과 가스분야의 권위 있는 박람회로 이란국영석유회사(NIOC)가 주최하는 국제 오일, 가스, 정제 및 석유화학전시회다. 이번에 참가하는 기업체는 1,551개사이며, 방문객수는 약 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참가하며 꾸준히 이란시장을 공략을 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이란 OIL&GAS SHOW 참가 사진. (하이스틸 제공)
▲ 이란 OIL&GAS SHOW 참가 사진. (하이스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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