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강 연맹의 카키기 코우지 회장(JFE 스틸 사장)이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일본 조강 생산량이 “1억 500만 ~ 1억 600만톤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키기 회장은 “일본 전체의 경기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수출 환경 악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수요는 당분간 약세 추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전망치에 비해 조강 생산 전망을 낮춘 이유에 대해 해외 시장 동향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카키기 회장은 중국의 철강 수출이 올해 1억톤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이나 수출이 현지 제조업체들에게 도움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철강신문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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