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특수강이 1,200억원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회사측은 27일 공시를 통해 1,200억원의 무보증 일반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당초 현대종합특수강은 3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과 5년 만기 회사채 3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투자수요가 집중되면서 3년 만기 회사채 발행액을 900억원으로 확대 수정하고 총 1,2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현대종합특수강은 이번에 발행한 무보증사채에 대해 이자비용 감축하기 위해 차입금 상환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번 현대종합특수강의 회사채 발행에 한때 수요예측에서 5,0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기대감이 컸다며 최근의 금리인하와 현대자동차그룹으로의 편입, 현대제철의 특수강 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어느 정도 예견된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종합특수강은 현재 사이즈 조정과 시장 확대를 위해 CDM 설비 1기와 수소벨로 3기를 비롯해 중국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등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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