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냉연, 생산 둔화 속 출하 반등..수입 확대도 지속
- 9월 STS 생산은 소폭 감소..출하는 증가 - 내수 판매 2.3% 감소 속 수입재 9.6% 증가 - 9월 수입재 점유율 33.2% 기록
스테인리스 냉연 국내 생산은 소폭 감소했으나 출하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수입재 역시 소증가세를 보였다.
9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 판매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수출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한 영향이다.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재고는 10만 7,242톤으로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25년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은 7만 3,913톤으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지난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전체 판매량은 7만 9,021톤으로 전월 대비 5.6%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증가했다.
9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내수 판매량은 4만 9,680톤, 수출 판매는 2만 9,341톤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올 들어 다시 5만 톤 밑으로 낮아졌다. 그럼에도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수입재는 2만 4,726톤으로 전월 대비 9.6% 증가했다. 9월 수출의 경우 유럽향으로 CBAM 부과 전 연말까지 물량을 늘린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동 기간 내수 판매가 2.3% 증가한 가운데 수입은 9.6% 늘었다. 25년 9월 스테인리스 냉연의 명목소비는 7만 4,406톤으로 추정되며 이 중 수입재 점유율은 33.2%를 차지했다.
한편, 9월 누적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량은 66만 6,66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출하량은 66만 8,59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45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수출 판매는 22만 1,80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했다.
9월 누적 스테인리스 명목 소비량은 67만 6,890톤으로 이 중 수입재 점유율은 34%를 차지했다. 이런 추세로 갈 경우 올해에도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의 연간 명목 소비량은 100만 톤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