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순 H형강 수입 '제자리'···일주일간 증가량 '0'

- 23일 누적 1만4,415톤, 신규 반입 전무 - 전월 동기 1만 8,809톤比 4,394톤 감소

2025-11-25     김영대 선임기자

11월 H형강 수입이 일주일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16일과 23일 누적 수입량이 동일한 1만 4,415톤으로 집계되면서, 이 기간 신규 반입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1월 23일 기준 누적 H형강 수입량은 1만 4,415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16일과 똑같은 양이다. 통상 주간 단위로 수천 톤씩 증가하던 것과 달리, 이번 주는 추가 물량이 아예 없었다.

이는 지난달 같은 날(1만 8,809톤) 대비 4,394톤 감소한 수준이다. 월말까지 일주일가량 남은 상황에서 대규모 반입이 없는 한, 전월 전체 수입량(2만 2,711톤)을 초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9,749톤으로 전체의 67.6%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베트남산이 4,061톤(28.2%)으로 뒤를 이었고, 중국산 421톤, 기타 184톤 순이었다.

톤당 평균 수입단가는 60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산은 580달러, 중국산은 563달러, 베트남산은 646달러로 집계됐다. 기타 국가산은 1,263달러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