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 스크랩 입항 신고 '횡보'

2025-11-20     손정수 연구위원

주요 철 스크랩 부두의 입항 대기 물량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준 전국 주요 부두의 입항 및 대기 물량은 4만 1,960톤으로 6일 조사당시 4만 1,980톤과 비슷했다.

업체와 부두별로는 차이가 있다. 1위 수입 부두는 군산으로 1만 5,500톤이 신고됐다. 월 초에 비해 3,480톤 감소했다. 현대제철의 인천과 당진항에 각각 7,960톤과 6,000톤이 하역 신고를 마쳤다. 월초보다 5,000톤 줄었다.

양사가 감소했다면 포스코는 포항항에 1만 500톤의 입항을 신고해 직전보다 5,500톤 증가했고, 진해항에도 2,000톤이 새로 신고되었다. 세아베스틸과 현대제철이 줄어든 부분을 포스코와 진해항 수입자가 메운 것이다.

부산과 마산항은 수입 신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