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덱신 제철소, 제선·제강 부문 일일 생산량 동반 최고 기록 경신

2025-11-20     손연오 편집국장

인도네시아 덱신(Dexin Steel Indonesia)이 11월 15일 제선과 제강 공정 모두에서 단일 일일 생산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회사에 따르면, 제강사업부의 당일 조강 생산량은 20,508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기존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로, 내부적으로도 고효율 생산조정, 안정적인 설비 운영, 공정 간 정밀한 연계가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날 제선사업부의 용선 생산량도 19,516톤을 기록하며 2025년 일일 생산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덱신은 원료·연료 시장의 변동성 등 외부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정 안정화와 병목 해소 전략을 지속 추진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공고문에서 회사는 “효율적인 생산조정, 신뢰성 높은 설비, 공정 간 정확한 연계 및 전 직원의 노력 덕분에 단단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욱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고품질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덱신 스틸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위치한 대규모 제철소로, 중국의 샹강, 잉커우강철, 인도네시아의 이와나 그룹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했다. 2017년부터 건설을 시작하여 고품질의 강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로 열연 코일, 철근, 와이어 로드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