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제철, 12월 형강價 톤당 3천엔 인상···2년 8개월만

2025-11-18     김영대 선임기자

동경제철이 12월 계약분 형강 4품종(H형강, 무늬H형강, 홈형강, I형강)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형강 가격 인상은 2023년 4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H형강 사이즈 엑스트라(추가 요금)도 2023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개정했다. 기타 철강제품 가격은 동결했다.

고마츠자키 유지 영업본부장은 "제조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품종별 수급 환경을 고려해 수익성 회복을 도모했다"며 "이후에도 원료 동향과 제품 수급을 면밀히 살펴 가격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제품별 인상 후 판매가격(톤당)은 △H형강 10만 3,000엔 △무늬H형강 11만 3,000엔 △I형강 10만 4,000엔 △열연코일 8만 6,000엔 △철근 8만 2,000엔 등이다.

H형강 사이즈 엑스트라는 톤당 3,000~1만 2,000엔 인하했다. 중폭 340×250mm 제품은 분리해 톤당 2,000엔 엑스트라를 신설했다. 웨브 높이 792~918mm 제품 엑스트라는 톤당 8,000엔으로 통일했다. 광폭 350mm 제품은 베이스 사이즈에 포함시켜 엑스트라를 폐지했다. 428×407mm 제품 엑스트라는 1만 8,000엔에서 6,000엔으로 1만 2,000엔 인하했다.

이외에 특수 사이즈는 'TH-B시리즈'에서 웨브 높이 600mm 이상의 사이즈 엑스트라를 톤당 3,000엔 인하했고, 900mm만 5,000엔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