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스크랩] 세계 철 스크랩 가격 강보합

한국, 남부 고점찍고 하락.. 수도권 강세 튀르키예, 12월 재고 확보 들어가 일본, 엔화 약세에 내수 수출 강세 기조 유지

2025-11-14     손정수 연구위원

 

<국내시장>

▲ 미국산
계약물량 없음

▲ 러시아산
계약물량 없음

▲ 일본산
계약물량 없음

▲ 국산

국산은 남부지역은 소폭 하락 수도권은 소폭 상승했다. 남부지역 구좌업체들은 계약과 특별구매 등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장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야드 매입가격도 전주대비 1~2원/kg씩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은 재고 부족에 시달리는 제강사를 중심으로 특별구매가 상승하고 있다.

남부지역 유통업체들은 약세를 전망하는 목소리가 더 크고, 수도권은 제강사의 재고 부족에 횡보 혹은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남은 시간 변수로는 수도권의 경우 환영철강의 21일 가격 인하의 성공 여부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인천 전기로 공장의 설비 보수의 영향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남부지역은 제강사의 감산 강화로 소비가 줄면서 가격도 약세 기조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된다.

<해외시장>

▲ 튀르키예

튀르키예 제강사들이 12월에 사용할 스크랩 비축에 들어갔다. 계약도 이어지고 있다. 계약가격은 강보합이다. 연말로 접어들고 튀르키예의 구매량이 늘어나면서 가격도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화가치의 하락으로 원화 환산 가격은 1만 3,000원이나 올랐다.

▲ 일본

엔화 약세로 일본 내수가격이 강세이다. 일본 간토철원협동조합의 가격이 소폭 오르면서 도쿄스틸이 전공장의 구매가격을 톤당 500엔씩 올렸다. 이번주 도쿄스틸의 구매가격은 톤당 4만 3,500엔으로 상승했고, 도쿄만 새틀라이트 가격도 4만 4,000엔으로 올랐다. 한국으로 수출될 경우 4만 7,000엔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주중에 열린 중부철원의 입찰 결과도 톤당 700엔 올랐다. 신다찌 바라의 수출 가격이 4만 7,600엔(fa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