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강관통계-용도별②] 파형강관·열교환기용·기타 용도용

- 파형강관, 수출 '제로'에도 국내 판매 전월比 소폭 반등 - 기타 용도용 강관, 내수 중심의 안정적 판매 흐름 지속

2025-11-13     이명화 선임기자

●파형강관, 내수 중심 전월比 완만한 회복세
9월 국내 업계의 파형강관 생산 및 판매량은 전월 대비 동반 증가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국내 업계의 파형강관 생산량은 1,010톤으로 전월 대비 10.7%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 감소했다. 판매량은 1,120톤으로 전월 대비 6.2%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3.8% 감소했다. 판매는 전량 국내 시장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3분기 누적 판매량은 9,639톤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기 대비 3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열교환기용 강관, 해외 판매 '급증'
9월 국내 업계의 열교환기용 강관의 생산 및 판매는 모두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생산량은 908톤으로 전월 대비 24.6% 증가했으며, 판매량은 825톤으로 전월 대비 62.1% 급증했다.

특히 해외 판매가 두드러졌다. 9월 한 달간 열교환기용 강관의 해외 판매량은 550톤으로 전월 대비 165.7%, 전년 동월 대비 832.2% 폭증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실적은 생산량 6,748톤, 판매량 6,74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1%, 3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용도용 강관, 내수 중심 안정세 유지
기타 용도용 강관의 9월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1만 톤 초반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한 달간 생산량은 1만 792톤, 판매량은 1만 1,165톤으로 전월 대비 각각 0.1~0.2%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7,675톤, 해외 판매량은 3,490을 기록했다. 이로써 3분기 누적 판매량은 9만 5,126톤으로, 이 가운데 국내 판매량은 7만 29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