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국산 STS 냉연 일몰재심서 긍정 판정
- 닝보바오신 8.5%, 기타 중국업체 33.32%로 유지
2025-11-11 김은주 기자
태국이 중국산 스테인리스(STS) 냉연에 대한 일몰재심 결과, 반덤핑 관세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태국 반덤핑·상계관세 소위원회는중국산 STS 냉연에 대한 제2차 반덤핑 일몰재심에서 긍정적인 최종 판정을 내리고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를 계속 부과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닝보바오신스테인리스스틸(Ningbo Baoxin Stainless Steel)에 대한 반덤핑 관세율은 8.5%, 기타 중국 생산자·수출업체는 33.32%로 유지된다.
앞서 태국은 2012년 8월 중국산 STS 냉연에 대한 첫 반덤핑 조사를 개시해 이듬해 긍정적인 최종 판정을 내린 바 있다. 이후 2018년 12월 첫 번째 일몰재심을 착수해 2019년 12월에도 다시 긍정 판정을 내리며, 향후 5년간 8.50~33.32%의 관세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어 2024년 11월 태국 상무부 대외무역국은 자국 내 기업의 신청에 따라 제2차 일몰재심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조사 기간 중에는 해당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보증금 형태로 부과되며, 유효기간은 최대 1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