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판매] 포스코 냉연도금재 판매 감소…수출 부진이 주원인
- 8월 판매 105만 4,000톤…전년비 4.7% 줄어 - 해외 판매 61만톤, 전년 대비 8.4% 줄어
2025-09-26 김은주 기자
8월 포스코 냉연도금재 판매량이 전년과 전월 대비 모두 감소했다. 해외 판매 급감이 주된 원인이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8월 포스코의 냉연도금재 판매량은 105만 4,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 전월 대비 7.3%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 내수는 44만 4,000톤으로 전년 동월보다 0.9% 늘었으나, 전월 대비로는 2.2% 감소했다. 수출은 61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 전월 대비 10.7% 각각 줄어 하락 폭이 더 컸다.
제품별로는 풀하드강판(FH)과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FH는 16만 4,000톤, EGI는 6만 9,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3.2%, 13.8%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산세강판이 19만 9,000톤으로 20% 넘게 감소했다.
한편, 1~8월 누적 판매량은 871만 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내수 판매가 355만 3,000톤으로 5.9% 줄었지만, 수출이 515만 8,000톤으로 6.7% 늘며 전체 판매 감소를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