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 강관 수입 1.5만 톤대로 축소···中 물량 감소 영향

9월 중순 국내 업계의 강관 수입량은 전월 대비 10%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물량 유입이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발표된 잠정 수입 통관 자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4일까지 국내 업계의 강관 수입량은 총 1만 5,463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같은 기간(1만 7,215톤) 대비 10.1% 감소한 수치다.

제품별로는 무계목 강관은 1만 1,374톤으로 전체 수입의 73.5% 비중을 차지했으며, 용접 강관은 4,089톤에 그쳤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본토 강관 수입량은 1만 2,295톤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1만 4,722톤) 대비 16.5%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무계목 강관은 8,697톤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1만 1,016톤) 대비 21% 감소했고, 용접 강관은 3,598톤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3,706톤) 대비 2.9% 감소했다. 

그 밖에도 일본산 강관 수입량은 1,357톤을 기록한 가운데 무계목 강관은 1,257톤, 용접 강관은 100톤을 차지했다. 뒤이어 베트남(159톤), 태국(198톤), 기타 국가(1,454톤)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