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금속·두리철강·현대스틸파이프, 9월 STS 강관 단가 인상

- 포스코 9월 원소재 가격 인상 반영, STS 강관 ㎏당 100원 인상

2025-09-09     이명화 선임기자

STS 강관 전문 제조 업체 3개사(성광금속·두리철강·현대스틸파이프)가 9월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성광금속은 9월 15일 출고분부터 STS 배관용 강관 가격을 ㎏당 100원 인상한다. 두께 2T의 경우 ㎏당 50원이 인상되며, 일반배관용(SU) 강관은 일괄적으로 3% 인상된다.

두리철강 역시 9월 8일 출고분부터 STS 304 배관용 강관 가격을 ㎏당 100원 인상하고, 일반배관용(SU) 강관도 3% 인상 조정했다.

또한 현대스틸파이프는 9월 8일 출고분부터 STS 300계 강관 공급 단가에 대해 BASE 기준 톤당 10만 원을 인상한다. 

업계는 이번 판매 가격 조정 배경에 대해 "포스코의 STS 원소재 공급 가격 인상과 시장 유통 가격 흐름을 반영해 제품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