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유에스티·이렘, 9월 STS 강관 공급價 일제히 인상
- 소재 가격 인상 여파···STS 304 및 316 계열 제품 가격 조정
2025-09-09 이명화 선임기자
STS 강관 전문 제조 업체 3사(성원, 유에스티, 이렘)가 9월부터 공급 단가를 인상한다. 최근 원소재 가격이 오르면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단행한 것이다.
성원은 9월 1일 주문분부터 STS 배관용 강관의 기준 단가(BASE)를 ㎏당 100원 인상한다. ASTM 304L은 BASE×1.2, ASTM 316L과 SUS 316L은 BASE×2.0을 적용한다. SU 파이프는 3% 인상된다.
유에스티는 9월 8일 출하분부터 STS 304 강관 기준 단가를 ㎏당 100원 인상한다. 304L은 BASE×1.2, 316L은 BASE×2.0, SU 파이프 역시 3% 인상한다.
이렘은 9월 8일 출하분부터 STS 배관용 강관 가격을 조정한다. 기준 단가를 ㎏당 100원 인상하고, 304L은 BASE×1.2, 316·316L은 BASE×2.0을 적용한다. 일반배관용(SU) 강관은 3%를 인상한다.
STS 강관 업계는 이번 인상 배경에 대해 "원소재 가격 상승에 따른 강관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어 부득이하게 판매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