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용진, 태국 신규 STS 프로젝트 2026년 하반기 가동 예정

2025-09-09     손연오 편집국장

중국 스테인리스 제조업체 용진(甬金股份)이 해외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9월 2일 투자자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현재 베트남·태국·튀르키예 등지에서 해외 생산거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용진은 이미 베트남에 두 개의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태국 프로젝트는 올해 7월에 1기 공사가 착공됐다. 회사 측은 해당 설비가 2026년 하반기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튀르키예 프로젝트는 현재 행정 절차 단계에 있으며, 회사는 관련 인허가를 조속히 마무리해 해외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용진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성장 기반을 해외로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며 “동남아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