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강관 출하, 수출 부진 내수로 만회
- 7월 강관 국내 판매 전월比 12.5% 증가..수출 두자릿 수 감소 - 강관 내수 12.5%↑, 수입 10.7%↓ - 7월 누적 수입재 점유율 13.2% 차지
7월 강관 생산 및 국내 판매량은 전월 대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강관 수입량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해 10%대 점유율을 차지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7월 강관 생산량은 37만 5,969톤으로 전월(37만 2,462톤) 대비 0.9% 증가, 전년 동월(36만 9,254톤) 대비 1.8% 증가했다. 또한 7월 강관 판매량은 38만 5,543톤으로 전월(38만 2,043톤) 대비 0.9% 증가, 전년 동월(35만 5,850톤) 대비 8.3% 증가했다.
판매 유형별로 살펴보면, 7월 강관 국내 판매량은 25만 2,659톤으로 전월(22만 4,563톤) 대비 12.5% 증가, 전년 동월(21만 3,540톤) 대비 18.3% 증가했다. 해외 판매량은 13만 2,884톤으로 전월(15만 7,480톤) 대비 15.6% 감소, 전년 동월(14만 2,310톤) 대비 6.6% 감소했다.
또한 수입 역시 전월 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7월 강관 수입량은 3만 5,105톤으로 전월(3만 9,350톤) 대비 10.7% 줄었다. 7월 강관 국내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5% 증가한 반면, 수입재는 10.7% 감소했다. 이에 7월 강관 명목소비는 28만 7,764톤으로, 이 중 수입재 점유율은 12.1%를 차지했다.
한편 1월~7월까지 국내 업계의 강관 생산량은 264만 6,384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판매량은 259만 4,90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동 기간 강관 국내 판매량은 162만 817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량은 97만 4,085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로써 7월 누적 강관 명목소비는 186만 8,66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기간 수입재 점유율은 13.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