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리뷰-봉형강] 구조개편 신호탄∙∙∙제도 변화에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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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근 마감價, ‘허상’인가 ‘최소선’인가∙∙∙갑론을박 격화
최근 철근 마감가격과 실제 유통가격 간 괴리가 커지며 시장 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장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최소 기준선’으로써 마감가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 현대제철, H형강 전 규격 판매價 고시···시장 구조 개편 나선다
현대제철이 H형강 전 규격에 대해 9월부터 인상 적용되는 최저 판매가격을 시장에 전달했다. 소형 규격뿐만 아니라 그간 가격 조정에서 왕왕 제외됐던 대형 규격과 토목용 제품까지 포함하면서 사실상 전 규격이 인상될 예정이다.
□ 바닥 탈출한 철근 유통價, 정책 부재 속 불안감 '여전'
최근 철근 유통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수요 회복이나 생산업계의 정책적 대응 없이 나타난 가격 조정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감이 지속되는 중이다. 수요 부진 속에서도 생산업계가 보다 적극적인 가격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대한제강, 8월 철근 일반판매 출하 ‘전면 중단’
대한제강이 남은 8월동안 철근 일반판매 물량 출하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초 8월에 계획했던 물량 출하가 완료되면서 무리한 추가 판매를 중단해 경쟁 강도를 낮추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 현대제철, 철근 시장 안정화 칼 뽑았다···‘사전 주문제’ 도입
현대제철이 완저히 새로운 철근 유통 정책을 내놓았다. 오는 9월부터 철근 판매를 ‘유통 사전 주문제’로 전환해 무분별한 출하 경쟁을 줄이고 재유통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각오다.
□ 철근 제강사, MAS 전환 앞두고 ‘관수 하치장 전열’ 재정비
관수 철근 입찰방식이 다수공급자계약(이하 MAS) 방식으로 전환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제강사들이 시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자사 관수 하치장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왕왕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