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 강관 수입 2.5만 톤 돌파···무계목 강관 편중 

8월 하순 국내 업계의 강관 수입량은 2만 5,000톤을 넘어선 가운데, 중국 본토 물량 비중은 86.5%를 기록했다.

최근 발표된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8월 1일~24일까지 국내 업계의 강관 총 수입량은 2만 5,845톤으로 전월 같은 기간(7월 1일~24일, 2만 8,652톤)에 비해 9.7%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보통강·특수강을 포함한 용접 강관 수입량은 7,431톤, 무계목 강관 수입량은 1만 8,414톤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8월 24일 누적 중국 본토 강관 수입량은 2만 2,365톤으로 전체 수입 가운데 86.5%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용접 강관은 6,239톤, 무계목 강관은 1만 6,126톤으로 집계됐다.

일본산 수입 역시 무계목 강관 중심이었다. 같은 기간 일본산 강관 수입량은 총 2,055톤으로, 이 가운데 무계목 강관은 1,683톤, 용접 강관은 372톤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베트남(479톤), 태국(186톤), 기타 국가(760톤)에서도 강관 제품이 유입됐다.

이로써 올해 1월~8월 24일까지 국내 업계의 강관 총 수입량은 27만 3,787톤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 본토 물량은 23만 3,044톤, 일본산 물량은 2만 4,078톤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