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형강 수입, 4월 이후 3개월 만에 최대

7월 H형강 수입량이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7월 27일 기준 H형강 수입량은 2만 6,852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체 수입량인 2만 6,210톤을 이미 넘어선 양이다.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일본산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베트남산과 중국산이 나머지를 채웠다.

구체적으로 일본산 H형강은 1만 1,383톤, 베트남산 9,858톤, 중국산 5,595톤, 기타 국가서 16톤씩 각각 수입됐다.

사이즈별로는 중형 규격이 1만 3,038톤으로 가장 많았고, 소형 규격이 1만 2,506톤, 대형 규격은 1,308톤이 국내에 들어왔다.

톤당 평균 수입단가는 657달러로 전월 대비 6달러 상승했다. 최대 수입 3국 중 베트남산이 682달러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일본산은 648달러, 중국산은 622달러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