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통계] 상반기 TP 수출입 모두 감소세

올해 상반기 주석도금강판(TP) 수출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TP 수출은 15만 3,83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했다.

6월 한 달 수출은 2만 2,1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 가까이 급감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6.5% 줄었다. 동월 수출단가는 톤당 1,203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3.4% 상승했지만, 전월보다는 7% 가까이 하락했다.

지역별 수출은 아세안(10개국)이 5,870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5,295톤, 유럽 2,065톤, 일본 1,491톤 순이었다.

수입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수입량은 2만 1,756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줄었고,

6월 한 달 수입량은 3,319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8%, 전월 대비로는 5.9% 각각 감소했다. 수입단가는 톤당 934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 넘게 급락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6% 소폭 상승했다. 전체 수입량 가운데 중국산이 2,777톤으로 80%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