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근 재고 4주 만에 증가세 전환
- 보합 수준의 미미한 증가세···의미 찾기 어려워
2025-07-07 김영대 선임기자
수입 철근 재고가 3주간의 증가세를 끝마치고 증가세로 전환됐다. 다만 증가폭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수입 업계에 따르면 7월 7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4만 3,650톤으로 지난주 대비 150톤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중순 이후 오랜만에 나타난 증가세지만 증가폭이 워낙 적고 전체 재고수위도 여전히 높지 않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수입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재고가 바닥을 보이는 수준까지 줄어든 상황에서 소폭의 재고 증가에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현장별 출하 과정에서 소폭의 증감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