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진달스틸, 첫 CGL라인 본격 가동
- 아연도금재·갈바륨 주로 생산
2025-07-04 김은주 기자
인도 철강사 진달스틸이 오디샤주 앙굴(Angul) 일관제철소에서 첫 연속용융아연도금라인(CGL)을 가동했다.
신규 설비는 두께 0.15~1.50mm, 폭 700mm~1,400mm의 고정밀의 품질 높은 철강재를 생산할 수 있으며, 주로 자동차, 가전, 인프라, 건설 등에 적용되는 아연도금재와 갈바륨을 생산할 예정이다.
생산 제품은 크게 'Jindal Panther Galvanised'와 'ZINKALUME' 두 브랜드 제품으로 출시된다. Jindal Panther Galvanised는 에어컨, 전기 패널, 덕트 등에 사용되는 철강재이며, ZINKALUME는 알루미늄·실리콘·아연 도금층을 적용해 내식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태양광 구조물, 연료 탱크 등 사용에 적합하다.
이 밖에 해당 설비에서는 얇은 두께의 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HGI)과 고강도 자동차용 강재도 함께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진달스틸은 앙굴 제철소의 조강 생산능력을 올해 말까지 연 1,20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