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판재 수입, 두 달 연속 6만 톤 근접

- 6월 판재 수입 5.7만 톤 기록..냉연 수입 3.3만 톤 - 냉연 수입은 중국과 베트남산이 절반 이상

2025-07-03     손연오 편집국장

두 달 연속 스테인리스 판재 수입량이 6만 톤대에 육박했다. 5월보다 1천 여톤 감소하긴 했지만 업계 내 재고 부담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베트남산 최종 관세 부과 전 베트남산 유입이 크게 늘어난 점과 인도네시아 물량이 밀려 들어온 점, 2분기 최저가격 하락 등의 영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베트남산의 최종관세 부과 영향으로 7월에는 수입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스테인리스 판재 수입량이 5.7만 톤 정도 유입됐다. 열연 수입은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냉연 수입은 다소 감소했다. 이 중 열연 수입 비중은 41.3%다.

지난 6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입은 5만 7,378톤으로 전월 대비 0.3%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1% 감소했다. 이 중 스테인리스 열연 수입은 2만 3,698톤, 냉연 수입은 3만 3,680톤으로 집계됐다.

6월 스테인리스 열연 평균 통관 수입단가는 톤당  2,036달러 수준으로 전월 대비 207달러 높아졌다. 냉연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1,939달러 수준으로 전월 대비 89달러 높아졌다. 이는 200계와 300계와 400계 물량이 모두 포함된 평균 단가다.

이 중 300계 열연 평균 통관 수입단가는 2,118달러로 전월 대비 145달러 높아졌다. 300계 냉연 평균 통관 수입단가의 경우 2,167달러로 전월 대비 148달러 높아졌다.

6월 열연 수입의 경우 중국에서 3,014톤, 일본에서 2,607톤, 인니에서 1만 3,241톤 수입됐다. 대만에서 3,842톤, 유럽에서 951톤 입고됐다. 열연의 경우 6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많이 입고됐으며, 다음으로 대만과 중국 순으로 유입됐다.

냉연 수입의 경우 중국에서 1만 2,886톤, 베트남에서 8,852톤, 대만에서 1,472톤, 인도네시아에서 6,643톤, 일본에서 967톤, 말레이시아에서 806톤 유입됐다. 인도에서 1,734톤, 유럽에서 267톤 유입됐다. 냉연의 경우 중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됐으며 그 뒤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