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 中 강관 수입 2.5만 톤 돌파···전월比 7.2% 늘어

- 6월 하순 中 강관 수입 대부분 보통강 위주 - 中 열연 수입 약 7.8만 톤, 전체의 55% 차지  - 중국·일본산 열연 물량 쏟아져···中 물량 55% 

2025-07-01     이명화 선임기자

6월 하순 국내 유입된 중국산 강관 수입량은 2만 5,000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월 하순(2만 3,487톤) 대비 약 7.2% 증가한 수치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6월 1일~22일까지 국내 업계의 강관 수입량은 2만 9,748톤으로 조사됐다. 이중 보통강 강관은 2만 226톤, 특수강 강관은 9,522톤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 본토 강관 수입은 2만 5,185톤으로 전체 수입의 약 85%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중국 본토 보통강 강관 수입은 1만 7,839톤, 특수강 강관 수입은 7,346톤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산 강관은 2,576톤에 그쳤다.

한편, 열연 수입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1일~22일까지 국내 업계의 열연 수입량은 총 14만 461톤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중국 본토 열연 물량은 7만 7,634톤으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일본산 열연 물량은 6만 838톤으로 43% 비중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