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자원, 김해지사 개소···"정직한 운영 다짐"

철 스크랩 전문업체 함안자원이 지난 21일 경남 김해시에 신설 지사를 열고 경남권 내 공급 기반 강화에 나섰다.

회사는 2009년 설립된 철 스크랩 중개·판매 전문업체로, 경남 함안군에 본사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김해지사 개소를 통해 경남 고객 대응과 물류 효율을 제고하고, 공급 안정성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박종필 함안자원 대표는 “철 스크랩은 제강 공정의 원료이자 기초가 되는 중요한 자원이다. 품질 좋고 이물질 없는 스크랩을 정직하게 매입하고 납품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기본 운영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철 스크랩 시장이 이익도 중요하지만 신뢰를 중시하는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 깨끗한 원료를 제공하는 철저한 관리가 우리 업계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바른 기준을 지켜갈 것이다"고 전했다.

함안자원 김해지사는 경상남도 김해시 한림면 김해대로 1160-21에 위치해 있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한편, 회사의 지난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2,938억 원, 영업이익은 약 73억, 영업이익률은 약 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