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세아베스틸 주도, 철 스크랩 수입 꾸준해
- 현대제철 48.3% 차지, 판재특수강 업체 비중 소폭 감소 - 3월 초 대비 추가 신고 물량 2만 9,213톤 증가
2025-03-19 곽단야 기자
3월 중순 철 스크랩 입항 신고 물량이 3월 초에 이어 증가했다.
3월 17일 기준 철 스크랩 입항 및 대기 물량은 약 5만 713톤으로 집계됐다. 현대제철은 인천에 8,513톤, 당진에 1만 100톤으로 총 1만 8,613톤이 입항 신고됐다. 진해항에 입항 신고된 물량은 5,000톤으로 대한제강 또는 태웅이 이곳을 통해 수입해 왔다.
판재특수강 업체 중 세아베스틸은 군산 부두에 1만 8,100톤이 신고했으며, 포스코는 광양에 9,000톤이 신고했다.
입항 비중을 보면, 현대제철이 전체의 48.3%를 차지하며 주요 수입사로 확인됐다. 판재특수강 업체들의 비중은 44.8%로 3월 초 대비 1% 가량 줄었다.
한편, 3월 17일 기준 입항신고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3월 초 입항신고 내역에 포함된 물량이 확인된다. 3월 초 내역과 최근 내역에 중복된 물량이 있는데, 이를 제외하고 새로 추가된 물량은 2만 9,213톤으로 파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