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일철건재, 지붕용 데크플레이트 '아크로스 루프' 출시

- 아크로스 루프 지붕 내화 구조 30분 인증 취득, 안정적 품질 제공  - 단열재·방수 시트 손상 방지 위한 평평한 상면 루프 데크 요구 커져

2025-03-05     이명화 선임기자

일본의 건축자재 전문 기업 일철건재(Nippon Steel Building Materials, 대표 미노베 신지)는 외단열 지붕용 데크플레이트 '아크로스 루프(AKROS-R)'를 개발했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아크로스 루프는 상면이 평평해 시공 시 작업자의 보행이 용이하고, 유지 보수 작업 시 지붕 위에서 단열재를 밟아 파손할 염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아크로스 루프는 지붕 내화 구조 30분 인증(FP030RF-2058)을 취득했다.

또한 아크로스 루프는 JIS 규격(JIS G 3352 덱 플레이트)에 따른 품질을 보유하고 있어, 고성능 및 안정적인 품질의 지붕을 제공한다.

일철건재는 현재까지 외단열 건식 지붕용 데크플레이트 4가지 제품(UA-R, EZ50, EZ75, 하이퍼 데크)을 구비하고 있으며, 바람·눈 하중 등 설계 조건에 맞춰 최적의 제품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기존 제품들은 모두 산(山) 형상의 루프 데크플레이트 제품이었다.

이에 최근 사용자들로부터 단열재나 방수 시트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면이 평평한 루프 데크플레이트에 대한 요구가 있었고 이에 일철건재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아크로스 루프(AKROS-R)를 개발하게 됐다. 아크로스 루프의 강판 두께는 0.8㎜부터 라인업되어 있으며, 경량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일철건재에 따르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외단열 방식의 루프 데크플레이트 공법은 건물의 장수명화와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며, 환경 부담 저감에도 이바지해 혹서기 또는 다설 지역 등 가혹한 환경에도 적합한 공법이라고 언급했다.

일철건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제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철건재 아크로스 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