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통계] 경기 부진 직격탄···'24년 내수 284만 톤대 그쳐
- 지난해 강관 판매 454만 톤대 기록, 전년 대비 1.8%↓ - '24년 강관 수출 170만 톤···북미 판매 70% 비중 차지
2025-02-05 이명화 선임기자
지난 2024년 국내 업계의 강관 생산 및 판매량은 전년 대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업계의 강관 생산량은 452만 3,740톤, 판매량은 454만 7,842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2%, 1.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판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강관 국내 판매량은 284만 7,058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4.4% 감소했으며, 해외 판매량은 170만 784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지난해 강관이 주로 공급된 지역은 북미 판매가 120만 1,934톤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일본 10만 6,696톤, 인도네시아 5만 7,925톤, 베트남 5만 6,366톤, 대만 3만 3,995톤, 중국 본토 3만 533톤 순으로 판매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 달간 국내 업계의 강관 생산량은 36만 5,406톤(전년 동월 대비 2.1% 감소), 판매량은 38만 2,059톤(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강관 국내 판매량은 22만 9,447톤(전년 동월 대비 10.4% 감소), 해외 판매량은 15만 2,612톤(전년 동월 대비 33.6% 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